에릭 트럼프는 15일(현지시간) 전 세계 국부펀드와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BTC) 매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BTC를 사재기하려 한다”며, 유례없는 비트코인 수요 확대 상황을 전했다.
트럼프는 이러한 추세가 글로벌 자금이 기존 금융 자산에서 탈중앙화 자산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금리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대체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 속에서 안정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주요 국부펀드는 자산 다변화 차원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적 관심을 강화하고 있으며, 일부 기관은 이미 물량 확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