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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앳킨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규제가 혁신을 억누르는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온체인 통합과 규제 혁신을 위한 새 이니셔티브 '프로젝트 크립토(Project Crypto)'를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자본시장 내 블록체인 기술 활용 확대와 규제 프레임워크 혁신을 주요 목표로 한다.
앳킨스 위원장은 “혁신을 유도하면서도 투자자 보호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규제 환경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로젝트 크립토’는 기관 투자자, 핀테크 업계, 정책 입안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규제 진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발표는 미국 내 암호자산 및 블록체인 기술의 제도권 편입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