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WuBlockchain
프라이버시 코인 모네로(XMR)가 지난 8월 중순, 네트워크 해시 파워의 과반수를 통제당하는 '51% 해시레이트 공격'을 받았다.
이번 공격은 전 IOTA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이반체글로가 이끄는 프로젝트 'Qubic'에 의해 발생했다. Qubic은 자체 토큰 모델을 통해 모네로 채굴을 유도한 뒤, 네트워크 내 해시 파워를 장악하는 방식으로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격 당시 모네로 블록체인에서는 깊은 체인 재조직(Deep Chain Reorganization)이 발생했으며, 이는 블록체인의 거래 일관성과 안정성에 잠재적 위협을 초래한다.
모네로 관계 당국은 아직 공식 대응을 내놓지 않았으나, 커뮤니티에서는 프로젝트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공격은 분산 네트워크 상에서도 해시레이트 집중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성을 다시금 부각시켰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