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미국 파생상품 거래소 '스몰 익스체인지(Small Exchange)'를 1억 달러(약 1,350억 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대상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등록된 지정계약시장(DCM)으로, 기존 소유주인 IG 그룹으로부터 매입했다.
이번 조치는 크라켄이 미국 내 파생상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인수를 통해 크라켄은 미국은 물론 영국과 유럽연합(EU)에서 파생상품 거래 라이선스를 모두 확보한 소수 거래소 중 하나가 됐다.
앞서 크라켄은 기관 투자자를 위한 서비스 확대와 글로벌 파생상품 시장 진출을 지속해왔다. 이번 인수는 그 연장선으로, 미국 내 규제기관 등록 마켓을 보유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출처: X @WuBlockchain, Businesswire 보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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