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5일 연속 순유출…전날 1.83억 달러 빠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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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SoSoValue에 따르면, 지난 17일(미 동부시간 기준) 이더리움 현물 ETF 전체에서 총 1억83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이로써 이더리움 현물 ETF는 5거래일 연속 순유출세를 이어갔다.

이날 가장 많은 순유입을 기록한 상품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이더리움 미니 신탁 ETF(ETH)로, 1075만 달러가 유입됐다. 해당 ETF의 누적 순유입 규모는 총 13억5400만 달러에 달한다.

그레이스케일의 또 다른 상품인 이더리움 신탁 ETF(ETHE)는 하루 246만 달러가 유입됐지만, 누적으론 총 48억83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반면, 이날 가장 많은 자금이 빠져나간 상품은 블랙록(BlackRock)의 이더리움 ETF(ETHA)로, 하루에만 1억93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ETHA는 지금까지 총 132억5600만 달러가 순유입된 상태다.

현재 이더리움 현물 ETF의 총 순자산은 약 187억5900만 달러이며, 전체 이더리움 시가총액 대비 ETF 자산 비중은 5.17%다. 누적 순유입은 총 129억5000만 달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