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8일 연속 순유출 마감…하루 새 5,571만달러 순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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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문 매체 오데일리(Odaily)는 SoSoValue 데이터를 인용해, 11월 21일(미 동부시간) 기준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총 5,571만1,300달러 규모의 순유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8일 연속 순유출 흐름이 반전된 결과다.

이날 가장 큰 순유입을 기록한 ETF는 피델리티(Fidelity)의 FETH로, 하루 동안 9,539만8,900달러가 유입돼 총 누적 순유입액은 25억4,200만달러에 달했다.

두 번째로는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이더리움 미니 트러스트 ETF(ETH)로, 773만4,700달러가 순유입되며 누적 순유입액은 14억2,400만달러에 이르렀다.

반면, 이날 가장 큰 순유출을 기록한 제품은 블랙록(BlackRock)의 ETHA로, 5,368만2,700달러가 빠져나갔다. ETHA의 누적 순유입액은 여전히 128억9,000만달러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 현물 ETF의 총 순자산가치는 168억5,900만달러이며, 전체 이더리움 시장 가치 대비 ETF 시장 비중은 약 5.1%에 달한다. 지금까지 ETF를 통한 누적 순유입 규모는 126억3,200만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