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중 BTC 고래 간 대규모 롱숏 대결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디파이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 두 개의 고래 지갑이 각각 대규모 롱·숏 포지션을 열었다.
지갑 주소 '0x0ddf9'는 약 9,100만 달러 규모의 3배 레버리지 비트코인(BTC) 숏 포지션을 89,765.6달러에 개시했으며, 보유 수량은 1,000BTC다. 해당 포지션은 현재 약 116만 달러 손실 중이다.
또다른 지갑 '0x2c26'은 90,278.7달러에 20배 레버리지를 활용해 5,140만 달러 규모의 BTC 롱 포지션(563.68BTC)을 설정했고, 이 포지션은 현재 약 52.4만 달러 수익 상태다.
이번 거래는 시장 내 강한 방향성에 대한 투자자 간 이견이 뚜렷하게 드러난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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