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3 게임 토큰, 시총 69% 급감…거래량 반등도 일시적

PANews는 12월 2일 Cryptopolitan을 인용해 현재 Web3 게임 토큰의 시가총액이 88억 3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9%, 지난달 대비 34%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 침체 속에 다양한 협업 발표가 이어졌지만 거래량 증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11월 말 GameFi 부문은 짧은 반등을 보이며 시가총액이 7% 상승해 100억 달러에 근접했고, 거래량도 103% 급증하며 61억 달러에 도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CoinMarketCap 자료에 따르면, 12월 1일 이후 시가총액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1년 만에 처음으로 90억 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현재 GameFi 생태계는 시장 관심도 저하와 함께 침체기를 겪고 있으며, 트위터 등 소셜 플랫폼에서도 논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용자 대부분이 실질적인 게임 플레이보다는 투자 수단으로 Web3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최소 27개 게임 스튜디오가 문을 닫았습니다. 벤처 투자 흐름도 약화되고 있어 향후 GameFi 회복을 위해서는 AAA 게임사의 참여와 투자 확대가 필수적인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