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업용 로봇주 강세…트럼프, 로봇 행정명령 검토 소식에 상승
일본 니케이225 지수가 0.8%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인 가운데, 산업용 로봇 관련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18일 외신에 따르면, 일본 대표 로봇 기업인 발레오(FANUC)의 주가는 7.0% 올랐고, 야스카와전기(Yaskawa Electric)는 6.2%, 하모나이즈(Harmonic Drive Systems)는 10% 상승했다.
이번 주가 급등은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 로봇 관련 행정명령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미국 언론 보도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로봇 산업 육성과 규제 개혁 등이 주요 내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은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생산국 중 하나로, 관련 정책 변화가 글로벌 공급망과 산업 트렌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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