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하루 새 2.77억 달러 순유출…Fidelity만 순유입 기록

| 토큰포스트 속보

비트코인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SoSoValue에 따르면, 12월 16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총 2억 7,700만 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ETF 중 유일하게 순유입을 기록한 곳은 Fidelity의 FBTC로, 하루 만에 2,672만 달러가 들어왔다. 현재까지 FBTC의 누적 순유입 금액은 119억 7,200만 달러에 달한다.

반면, 하루 순유출 규모가 가장 컸던 상품은 블랙록(BlackRock)의 IBIT으로, 2억 1,1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IBIT의 누적 순유입 규모는 625억 2,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순자산 가치는 약 1,142억 7,900만 달러이며, 이는 전체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약 6.54%를 차지한다. 지금까지 누적 순유입 규모는 총 572억 6,900만 달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