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PBOC)이 서부 육해상 신회랑을 따라 위치한 성 및 직할시들의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연계 프로젝트 참여를 공식 지원할 계획이다.
중국 암호화폐 전문 매체 PANews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12월 25일 ‘서부 육해상 신회랑 건설 가속화를 위한 금융 지원 의견’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왕신 인민은행 연구국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발표는 디지털 금융과 녹색 금융 등 국제 협력의 새로운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며, “중서부 지역의 금융 개방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회랑에 위치한 지역이 다자간 CBDC 브릿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국경 간 결제에서의 디지털 위안화(CBDC) 활용을 촉진하는 데 중점이 두어진다. 또한 중국과 싱가포르 간 녹색 금융 실무그룹을 기반으로 금융 표준 구축과 관련 상품 개발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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