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력공사 비용관리에 AI·블록체인 도입 추진
중국 전력기업연합회는 12월 26일 베이징에서 '전국 전력공사 비용 및 정액관리 회의'를 열고,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건설 비용관리 분야에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안홍광 전력기업연합회 상무부이사장은 회의에서 '14차 5개년 계획' 기간 중 이룬 성과를 언급하며, 향후 '15차 5개년 계획' 추진을 위해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전통 전력과 신산업 융합을 위한 비용 표준체계 구축, AI·블록체인을 포함한 기술을 통한 비용관리 디지털화, 다자간 협업을 통한 데이터 공유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중국 내 에너지 전환과 신형 전력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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