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우크라이나 사용자 대상 Visa·Mastercard 출금 중단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규제 환경 변화에 따라 우크라이나 사용자에 대한 일부 법정화폐(Fiat)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 30일 오데일리(Odaily)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법정화폐 결제 서비스 공급사인 Bifinity UAB가 우크라이나 사용자 대상 서비스를 종료함에 따라, 현지 사용자들은 Visa 및 Mastercard 카드로 법정화폐를 출금할 수 없게 됐다.
이번 조치로 인해 우크라이나 사용자들의 정기 구매와 법정화폐 지정가 구매 주문 처리도 중단된다. 다만 Visa, Mastercard, Apple Pay, Google Pay를 통한 입금은 계속 가능하며, Swift 송금 및 P2P 거래 기능 역시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Zen.com 결제 플랫폼을 통한 입출금 기능은 2026년 1월 6일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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