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이란 새 지도부 더 온건"…전문가들 "정권교체 아니며 오히려 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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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이란의 새 지도부가 "더 온건하고 더 이성적"이라고 밝혔지만, 다수의 정치학자와 중동 전문가들은 이를 정권교체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Odaily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미 국방부는 여러 차례 이란에서 정권교체가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정권교체는 외부 세력이 한 국가의 통치 체제 자체를 바꾸는 경우를 뜻하며, 단순한 지도부 교체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이번 전쟁은 이란 내 강경 군부 계파의 권한을 강화하고 반미 감정을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중동 프로젝트 책임자 모나 야쿠비안은 "현재 체제는 더 매파적이고 타협 성향이 낮아졌으며, 이슬람혁명수비대와의 연결도 더 직접적이다"라며 "당시 이란 최고지도부가 사실상 제거되는 상황이 있었지만, 이것이 권력 구조 변화나 대미 입장의 중대한 변화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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