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가 2026년 1분기 비트코인 가격 하락 영향으로 약 144억6000만달러의 미실현 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회사는 추가 매수를 이어가며 비트코인 보유량을 76만6970개로 확대했다.
6일 PANews는 더블록 보도를 인용해 스트래티지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관련 세금 효과로 약 24억2000만달러의 이연 법인세 자산이 발생해 장부상 손실 일부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스트래티지는 4월 초 약 3억3000만달러를 투입해 비트코인 4871개를 추가 매입했다. 이에 따라 총 보유량은 76만6970개로 늘었고, 평균 매입단가는 7만5644달러로 낮아졌다.
회사는 자금 대부분을 ATM 방식의 지분 조달로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27년까지 비트코인 매입 지속을 위해 총 840억달러 조달을 목표로 하는 '42/42' 자금 조달 전략의 일환이다.
앞서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중심 재무 전략을 강화하며 지속적으로 보유량을 늘려왔다. 이번 실적 악화에도 추가 매수를 이어간 점은 장기 보유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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