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뉴스에 따르면 이란 해군은 현지시간 수요일 오전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정박한 선박들에 해협 통과를 위해서는 여전히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통보했다.
승무원이 공유한 음성 녹음에는 "모든 선박은 해협을 통과하기 위해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허가 없이 통과를 시도하는 선박은 파괴될 것"이라는 경고가 담겼다. 해당 메시지는 무선을 통해 선박들에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즉시, 그리고 안전하게" 재개방될 경우 이란에 대한 공격을 2주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통보로 이란이 해협에 대한 통제 의지를 유지하고 있음을 다시 확인했다.
승무원들이 공유한 사진과 영상에 따르면 전투기들은 여전히 페르시아만 상공을 비행 중이며, 대부분의 선박은 정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글로벌 원유 수송의 핵심 항로로, 관련 긴장 고조는 금융시장과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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