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널리시스가 스테이블코인 연간 거래량이 2035년 1500조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확산과 세대 간 자산 이전이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제시됐다.
Odaily에 따르면 체이널리시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이 2025년 28조달러 규모의 실물 경제 활동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33%였으며, 이 증가세만 유지돼도 2035년 거래량은 719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체이널리시스는 여기에 두 가지 거시 요인을 반영해 전망치를 1500조달러로 상향했다. 첫 번째는 세대 간 부의 이전이다. 보고서는 2028년부터 2048년까지 약 100조달러가 베이비붐 세대에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로 이전될 것으로 보고, 이 효과만으로도 2035년 스테이블코인 연간 거래량이 508조달러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두 번째는 결제 인프라 확대다.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오프라인 가맹점과 전자상거래 판매 단말로 확산될 경우 연간 232조달러의 추가 거래량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 전망이 현실화되면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전 세계 부동산, 상장주식, 국채의 총가치를 웃돌 수 있으며, 거래 건수도 2030년대 중반 비자와 마스터카드 수준에 근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스탠다드차타드도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2028년 2조달러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추정한 바 있다. 현재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약 3170억달러 수준이다.
다만 이번 전망은 비교적 공격적인 가정에 기반한다. 젊은 세대가 일상 결제에 스테이블코인을 대거 사용하고, 연 133% 성장률이 향후 10년간 유지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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