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Space Exploration Technologies Corp.)가 마침내 나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종목 코드는 'SPCX'다. 나스닥과 함께 새로 출범한 '나스닥 텍사스'에 동시 상장될 예정으로, 기업가치 최대 2조 달러(약 2700조원), 조달 규모 약 750억 달러(약 100조원)가 거론된다. 성사된다면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가 된다.
머스크의 통합 제국, 베일을 벗다
이번 상장의 가장 큰 의미는 단순한 자금 조달이 아니다. 스페이스X는 지난 2월 인공지능(AI) 자회사 xAI를 흡수했고, 그 전에 xAI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보유한 X홀딩스를 인수했다. 즉 이번 SPCX 상장은 '우주(Space)+위성통신(Starlink)+AI(xAI/Grok)+소셜미디어(X)'를 하나의 상장사로 묶은 머스크 통합 제국의 공식 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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