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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분석] 30년물 국채 금리 5% 돌파… 증시 랠리에 '속도 제한'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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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충격이 채권 시장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 골드만·BofA가 경고하는 임계선

[마켓분석] 30년물 국채 금리 5% 돌파… 증시 랠리에 '속도 제한' 걸렸다

증시는 사상 최고치 근방에서 버티고 있다. 그러나 채권 시장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유가, 그리고 전방위적으로 오르는 국채 금리. 세 가지 변수가 동시에 쌓이면서 시장 표면 아래의 균열이 점차 깊어지고 있다.

5%— 채권 시장의 마지노선

5월 4일 미 국채 30년물 금리는 5.021%까지 올라섰다. 10년물은 4.442%, 2년물은 3.954%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는 5월 5일 기준 4.99% 수준에서 소폭 후퇴했지만, 한 달 전 대비 0.10%포인트, 1년 전 대비 0.19%포인트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수석 투자전략가 마이클 하네트가 '채권 시장의 마지노선'이라 부른 5% 레벨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이 수준은 최근 수년간 두 차례, 2023년 10월과 2025년 5월에 각각 돌파 시도가 있었고, 두 경우 모두 주식시장은 압박을 받았다.

골드만삭스 파트너 리처드 프리보롯스키는 현 상황에 대해 직설적으로 말했다. 미 국채 커브 전반의 금리 돌파, 30년물 5% 재테스트, 경기순환 바스켓 하락, 주택건설주(XHB) 상대 약세, TLT(장기 국채 ETF)의 마이너스 3 표준편차 충격을 동시에 목격하고 있다며 "이 시장에 대해 내 모델이 제대로 보정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그는 주식 일방적 약세보다는 주식과 원유를 동시에 보유하는 전략이 더 현실적인 대응이라고 제시했다. "금리가 유가보다 주가 상승의 더 큰 속도 제한이 됐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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