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중앙은행 양자기술 작업반이 첫 공개 보고서에서 양자컴퓨팅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암호 보안에 장기적 위험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데일리에 따르면 해당 작업반은 프랑스와 캐나다 중앙은행이 주도해 2025년 출범했으며, 주요 중앙은행들이 참여하고 있다. 보고서는 암호 해독 능력을 갖춘 양자컴퓨터가 향후 10년 안에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보고서는 특히 데이터를 먼저 수집한 뒤 향후 양자컴퓨터로 해독하는 공격 방식이 금융권의 기존 저장 데이터 보안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금융기관이 암호 관련 자산을 정리하고 포스트 양자 암호 기술로 단계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보고서는 양자기술이 위험 모델링, 자산 배분, 경제 전망 등 금융 분석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서는 G7 중앙은행이 양자기술을 금융 안정성 논의에 공식 반영했다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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