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상원의원이 UAE에 대한 AI 칩 수출 접근 확대와 트럼프 대통령 가족이 지원하는 가상자산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투자 간 연관성을 두고 미국 상무부에 설명을 요구했다고 오데일리가 보도했다.
워런 의원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아부다비 소재 한 기관이 지난 1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에 5억달러를 투자했고, 또 다른 UAE 관련 기업은 월드 리버티의 USD1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해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 20억달러를 투자했다고 지적했다.
미 상무부는 앞서 UAE의 분류를 ‘컨트리 그룹 A:5’로 조정해 첨단 칩을 포함한 더 많은 품목의 무허가 수출을 가능하게 했다. 상무부는 또 20억달러 규모 바이낸스 투자와 관련된 UAE 기관 MGX에 대한 칩·서버 수출 허가 신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워런 의원은 이번 조치가 대통령의 가상자산 사업 이해관계가 정부 기관 운영과 국가안보 판단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중대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6월 워런 의원 등 복수의 상원의원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5억달러 거래와 관련한 청문회 개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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