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가와 연계된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WLFI)이 자금세탁 혐의로 수사를 받는 사업가 측에서 1억 달러(약 1,410억원)를 투자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구런 ‘보비’ 저우(Guren “Bobby” Zhou) 사업가가 아쿠아1(Aqua 1)을 통해 WLFI 거버넌스 토큰 1억 달러어치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거래 자금 가운데 최대 7,500만 달러(약 1,058억원)는 트럼프 대통령과 아들들이 지배하는 회사로 흘러갔다고 전했다.
저우는 2021년 영국에서 자금세탁 혐의로 체포됐으며 현재도 관련 수사를 받고 있지만 기소되지는 않았다. 영국 법원 기록에서는 저우와 다른 5명이 2019년 시작된 자금세탁 활동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저우의 장기 근속 직원 2명은 지난해 9월 기소됐으며 이 가운데 1명은 혐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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