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영란은행(Bank of England)에 디지털 통화와 결제 시스템 혁신 촉진을 새 법적 부차 목표로 부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앙은행의 주된 책무인 금융 안정은 유지하되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시장 대응을 제도 목표에 포함시키는 내용이다.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는 27일 영국 재무부(HM Treasury)가 영란은행에 디지털 통화·결제 혁신을 지원하는 새 부차 목표를 부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번 조치가 영국을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자산의 글로벌 거점으로 만들려는 정부 구상과 맞물려 있다고 전했다.
영란은행은 지난 6월 시스템상 중요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적용할 정책 성명과 규칙 초안을 공개했다. 영란은행은 당시 영국 발행 스테이블코인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화폐 형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안전한 혁신을 지원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은 이번 움직임이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자산을 둘러싼 영국의 규제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보도된 조치가 실제 시장 가격이나 거래량 변화로 이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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