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월 비농업 고용이 16만2000명 늘어난 뒤 비트코인(BTC)이 8만달러 아래로 밀렸다고 디크립트(Decrypt)가 전했다.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흔들린 흐름이다.
미 노동통계국은 한국시간 4일 오후 9시30분 발표한 8월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고용이 16만2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4.1%로 유지됐다고 밝혔다. 디크립트는 이 수치가 다우존스 집계 예상치 5만3000명의 약 세 배라고 전했다.
디크립트는 BTC가 4일 장중 8만2240달러까지 오른 뒤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 상승분을 반납해 7만93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고 보도했다. 같은 보도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26포인트, 0.4% 하락했고 S&P500은 0.2% 내렸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0.1% 올랐다고 전했다.
디크립트는 CME 페드워치 툴을 인용해 9월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전날 49.4%에서 58%로 반영됐다고 보도했다. 미 노동통계국은 9월 고용보고서를 10월 2일 오전 8시30분(현지시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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