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지갑 업체 트레저(Trezor) 고객 정보 노출 규모가 약 8만689명으로 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던 배송 기록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기존 공개 규모의 약 6배로 확대된 것이다.
크립토슬레이트(CryptoSlate)는 5일 한국시간 트레저 배송업체 쉽몽크(ShipMonk) 침해 사고와 관련해 미국 고객 약 6만7000명의 정보가 추가로 영향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록은 2019년 11월부터 2021년 8월 사이 주문 고객의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배송 주소, 주문번호를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트레저는 쉽몽크가 고객 정보가 담긴 시스템에 무단 접근이 있었다고 통보했다며 고객 1만3689명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만1742명은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배송 주소가 노출됐고 1947명은 이름, 도시, 이메일이 노출됐다고 설명했다.
트레저는 자체 시스템과 기기, 지갑 백업은 침해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노출 정보가 하드웨어 지갑 구매자와 배송지를 연결할 수 있어 피싱, 사칭 연락, 물리적 보안 위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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