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최고경영자(CEO) 블라드 테네브(Vlad Tenev)는 상장사가 자사 주식을 기반으로 다른 기관이 발행하는 금융상품을 통제할 권한이 없다고 10일(한국시간) CNBC 인터뷰에서 말했다.
테네브는 “발행사는 자신이 발행한 주식의 권리와 의무를 통제하지만, 그 주식을 참조하는 다른 회사의 증권 발행까지 통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로빈후드의 주식 토큰은 별도 법인이 발행하고 기초 주식으로 뒷받침되는 토큰화 증권이라며 “자동으로 발행사 동의를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언은 AMC 엔터테인먼트가 로빈후드의 AMC 주식 토큰화에 반발한 뒤 나왔다. 로빈후드는 공식 상품 설명에서 주식 토큰이 기초 주식에 1대1로 담보되지만, 해당 주식에 대한 법적 또는 실질적 소유권과 의결권을 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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