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레이스(Bitrace)는 2025년 고위험으로 분류된 블록체인 주소가 수취한 불법자금이 5021억달러(약 672조원)로 집계됐다고 2026년 암호화폐 범죄 보고서에서 밝혔다.
비트레이스는 온라인 도박 관련 고위험 주소의 자금 수취액이 1453억달러(약 194조6000억원)로, 2024년 2178억달러(약 291조6000억원)보다 줄었다고 밝혔다. 예측시장 플랫폼으로 유입되거나 베팅에 사용된 자금은 664억달러(약 88조9000억원)로 집계됐다.
비트레이스는 자금세탁 관련 고위험 주소가 수취한 자금을 698억달러(약 93조5000억원)로 집계했으며, 이 가운데 테더(USDT) 관련 자금은 이더리움에서 57억달러(약 7조6000억원), 트론에서 602억달러(약 80조6000억원)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블랙·그레이마켓 관련 고위험 주소의 수취액은 1869억달러(약 250조3000억원)였고, 대부분 트론 네트워크에서 발생했다.
비트레이스는 2025년 동결된 주소가 4059개로, 직전 4년간 합계인 3199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중 트론 주소가 3406개였으며, 테더는 11억달러(약 1조4700억원) 이상어치의 USDT를, 서클은 2300만달러(약 308억원) 이상어치의 USDC를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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