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연관된 항공승객정보시스템(APIS) 데이터베이스에서 승객·승무원 기록 약 2억2100만건이 보안 설정 오류로 노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리핑컴퓨터(BleepingComputer)는 8일(현지시간) 보안 연구기관 킨류 랩스(Kinryū Labs)가 클라우드 경로와 기본 인증정보를 통해 해당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데이터베이스에는 2017년 1월부터 2026년 4월까지 베트남을 오간 승객과 승무원의 기록이 저장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에는 이름·생년월일·성별·국적·여권 및 여행서류 번호·서류 만료일·항공사·출발·도착·환승 공항·좌석·수하물 참조번호 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블리핑컴퓨터는 승객 기록이 2억1031만8069건, 승무원 기록이 1046만5631건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킨류 랩스는 6월 3일 베트남 당국과 관련 항공사, 현지 컴퓨터긴급대응팀에 문제를 알렸고 데이터베이스는 6월 8일 잠긴 것으로 보도됐다. 데이터베이스 운영 주체와 사전 무단 접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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