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핀테크 레볼루트(Revolut)가 정부기관을 사칭한 해커의 정보 요청을 정상 요청으로 오인해 일부 고객의 신원·금융정보를 외부에 전달했다고 비트코인닷컴은 보도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신분증과 본인확인 자료, 금융 명세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레볼루트는 고객 통지에서 실제 정부기관 도메인에 만들어진 무단 이메일 계정이 정부기관의 정보 요청처럼 위장됐고, 도메인 인증 정보도 갖추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후 해당 계정을 차단하고 관련 기관에 알렸다고 밝혔다.
레볼루트 대변인은 고객 계정과 자금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고객 통지에는 여권·운전면허증, 얼굴 인증 이미지, 국제은행계좌번호(IBAN), 계좌 명세서와 비트코인 거래 내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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