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스테이블코인, 국제송금 마찰 줄여도 중개는 못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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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제은행(BIS)이 스테이블코인을 쓰면 국제송금의 비용 마찰을 줄일 수 있지만, 법정화폐로 바꾸는 출입금 비용과 유동성 제약 때문에 중개 단계 자체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분석을 내놨다.

BIS는 워킹페이퍼 1385호에서 전통 은행, 핀테크 송금업체, 스테이블코인의 국경 간 결제 비용을 비교했다. 논문은 이더리움, 솔라나, 트론 등 네트워크로 국경 간 이체를 처리하면 대리은행과 SWIFT에 대한 의존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주요 통화 스테이블코인의 환전 가격은 도매 외환 환율에 가까워질 수 있고, 온체인 이체 수수료도 낮다고 설명했다.

다만 BIS는 '법정화폐-스테이블코인-법정화폐'로 이어지는 전체 흐름에는 거래 수수료와 인출 수수료, 출입금 수수료가 여전히 붙는다고 지적했다. 스테이블코인은 중개 단계를 재구성했을 뿐 없애지는 못했다는 설명이다. 시장 깊이가 부족하면 대규모 결제에서는 비용 우위도 제한된다고 논문은 밝혔다. 일부 신흥국에서 나타나는 스테이블코인의 장점은 자본통제와 달러 수요에 영향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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