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에서 탈취된 64억3000만달러(약 8조5712억원)가 평균 25초마다 새 지갑 하나꼴로 분산됐다고 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Elliptic)이 2일 보고서에서 분석했다.
엘립틱은 자금이 11개 블록체인의 약 1만2000개 지갑을 거쳤고, 4만건이 넘는 거래로 옮겨졌다고 집계했다. 보고서가 다룬 분석 기간은 해킹 발생 뒤 나흘이 채 되기 전까지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10월 31일 경보에서 바이낸스 해킹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하고,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 연계 주소에서 비롯된 거래를 차단해 달라고 가상자산 서비스업체에 요청했다. 엘립틱은 탈취액 가운데 28억5000만달러(약 3조7991억원), 약 44%가 동결·압류됐으며 바이비트 해킹 때 동결된 비율은 약 3%였다고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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