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채굴업체에서 데이터센터 개발사로 전환 중인 사이퍼 디지털(Cipher Digital)이 3분기 순이익 3160만달러(약 425억원)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코인데스크(CoinDesk)는 사이퍼 디지털의 3분기 매출이 2670만달러(약 359억원)로, 전년 동기 7170만달러(약 964억원)에서 줄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 채굴 매출은 2080만달러(약 280억원)로 71% 감소했다. 코인데스크는 회사가 연산력을 채굴에서 AI 기업 대상 데이터센터 임대로 돌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분기에는 데이터센터 임대 사업에서 처음 매출이 나왔다. 텍사스주 Black Pearl 데이터센터 1단계가 8월 가동을 시작하면서 590만달러(약 79억원)가 잡혔다고 코인데스크는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운영손실이 7190만달러(약 966억원)로 전년 동기 3760만달러(약 505억원)보다 커졌다고 전했다.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지난해 3분기 4080만달러(약 548억원) 흑자에서 이번 분기 1000만달러(약 134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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