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29일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카카오톡 암호화폐 지갑 '클립'에서 진행된 디지털 아트 '크레바스 #01 바이 미스터 미상'(작가 미스터미상)이 판매 시작 27분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의 가격은 개당 100클레이(약 11만원 규모), 인당 구매할 수 있는 작품 수는 1개로 한정됐음에도 준비된 999개가 순식간에 매진됐다. 1억989만원이 넘는 규모다. 이번 판매는 그라운드X의 '클립드롭스'(Klip Drops)를 통해 이뤄졌다. 그라운드X는 지난 21일 한정판 디지털 작품을 전시·유통하기 위해 클립드롭스를 베타 출시했다. 그라운드X는 8월1일 배우 하정우의 첫 디지털 아트 작품 '더 스토리 오브 마티 팰리스 호텔'을 클립드롭스를 통해 경매한다. 해당 작품의 시초가는 2만7000클레이로,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약 2970만원(1클레이 1100원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