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거래위원회, 셀시우스 파산 절차 합류 요청]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의 파산 절차 합류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13일(현지시간) FTC 소속 변호사 2인은 셀시우스 감독 판사에 FTC를 대표해 파산 사건에 합류할 수 있도록 승인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사건 관련 모든 자료 사본을 요구했다.
[이탈리아 투자자, 바이낸스에 거래 중단에 따른 자금손실 손해배상 집단소송]
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이탈리아 등 투자자로부터 거래 중단으로 인한 자금 손실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당했다. 투자자들은 지난해 (거래량 증가로 인해) 발생한 거래 중단으로 자금 손실을 입었다며 바이낸스 및 CEO 자오창펑에 손해배상 청구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여러차례 거래소 거래가 중단되면서 포지션을 변경하지 못해 수천만 달러의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바이낸스가 이탈리아 이용자를 대상으로 레버리지 선물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 중에 이탈리아 금융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관계자는 해당 소송에 최소 100명의 투자자가 관련돼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오는 15일 이탈리아 법원에서 청문회가 진행된다. 지난 5월 말 바이낸스는 이탈리아 규제 당국으로부터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관련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알케미, 벤처캐피탈 펀드 조성 위해 1200만 달러 투자 유치 중]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록체인 개발자 플랫폼 알케미(Alchemy)가 새로운 벤처캐피탈 펀드를 위해 12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알케미는 해당 펀드에 대한 목적을 명시하지 않았다. 미디어는 앞서 알케미가 벤처캐피탈 부문과 별도의 보조금 프로그램을 통해 웹3에 투자한 이력이 있는 만큼 자금이 어디에 사용될지 불분명하다고 평가했다.
[솔라나 랩스 COO "이더리움 머지, 성공하길 바란다"]
솔라나 랩스 COO 라이 고칼(Raj Gokal)이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 머지가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 머지가 블록체인의 광범위한 확장의 시작이 될 수 있다"며 "이더리움 머지가 성공하길 바란다. 이를 통해 업계 전반에 대한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더리움이 NFT 프로젝트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작업증명(PoW)에서 환경에 덜 해로운 프로토콜로의 전환은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NYT "셀시우스 CEO '대출→커스터디' 사업 개편 계획 중"]
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인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 CEO인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가 암호화폐 대출 사업을 암호화폐 커스터디 회사로 개편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스터디 기업으로 전환해 예금자로부터 수수료를 징수, 이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알렉스 마신스키는 지난 8일 해당 플랜(코드명 Kelvin)을 직원들과 공유했으며, 직원들의 반응은 회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내용은 회의 녹음 파일이 유출되면서 알려졌다. 셀시우스의 새로운 사업 계획은 파산 절차를 통해 승인되어야 실행 가능하다. 한편 14일(현지시간) 셀시우스 파산에 대한 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결제 프로세서 체크아웃닷컴, 직원 약 100명 정리해고 계획]
더블록에 따르면 디지털 결제 플랫폼 체크아웃닷컴(Checkout.com)이 약 100명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직원의 5%에 해당하는 규모다. 기업은 전략적 우선순위에 집중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올해 체크아웃닷컴은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에 집중,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맹점이 실시간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출시했다. 한편 지난 1월 체크아웃닷컴의 기업 가치는 400억 달러로 평가됐다.
[피델리티, 최근 블록체인 월렛 관련 채용 공고 최소 6개 게재]
최근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개인 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확산된 가운데, 더블록이 최근 피델리티가 암호화폐 관련 채용 공고를 여러차례 올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피델리티는 블록체인 월렛 관련 최소 6개 채용 공고를 올렸다. 최근 올라온 자바(Java) 엔지니어 공고에는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Fidelity Digital Assets)이 BTC, ETH 등 암호화폐의 커스터디, 거래 등을 위한 풀 서비스 엔터프라이즈급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만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던 피델리티가 개인 투자자를 위한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법무부 암호화폐 범죄 전담팀 책임자 사의]
블룸버그 로(Bloomberg Law)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의 암호화폐 범죄 입법 및 기소를 전담한 팀 책임자가 법무부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해당 인물은 법무부 형사과의 2인자로 불리는 니콜라스 퀘이드(Nicholas Quaid)로 이번주 직위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조사 및 기소를 전담하는 팀을 구축하고 이끈 인물이다.
[FTX 창업자 "미 CPI 발표 후 서버 다운 논란... 홈페이지상 오류일뿐"]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암호화폐 거래소 FTX 서버가 다운됐다는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 FTX 창업자가 "거래소는 다운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FTX는 실제로 다운되지 않았다. 다만 웹사이트가 계속해 자동 새로고침됐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수정 프로그램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이에 테라(루나) 커뮤니티 구성원이자 테라 리서치 포럼 네임드 유저 팻맨(FatMan)은 "이러한 현상은 웹사이트나 프론트엔드 버그가 아니다. 서버는 주문을 받지 않았다"며 "암호화폐 기업이 홍보 및 마케팅을 위해 고객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8월 CPI가 전년 동월보다 8.3% 상승(7월 8.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8.1%를 상회하는 수치다. 해당 발표 이후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5% 이상 급락했다.
[노스아일랜드 벤처스, 암호화폐·웹3 기업 투자 펀드 1.25억 달러 투자 유치]
비즈니스와이어(Business Wire)에 따르면 암호화폐 벤처 캐피탈 노스아일랜드 벤처스(North Island Ventures)가 새로운 펀드인 NIV Fund II 관련 1.25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으며 신흥 암호화폐 및 웹3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노스아일랜드 벤처스는 30~40개 초기단계 기업에 투자할 계획으로, 초기 투자액은 25만~300만 달러다.
[암호화폐 옵션거래 스타트업, 280만 달러 투자 유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옵션거래 스타트업 신쿼트(Synquote)가 280만 달러 상당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이니셜라이즈드 캐피탈(Initialized Capital)의 주도 하에 코인베이스 벤처스(Coinbase Ventures), CMT 디지털(CMT Digital), 폴리곤(Polygon) 등이 참여했다. 투자금은 파생 상품 계약 거래 플랫폼 개발에 사용할 방침이다.
[미 재무부, 토네이도캐시 자금 인출 방안 공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가 13일(현지시간) 최근 블랙리스트에 추가한 암호화폐 트랜잭션 믹싱 프로토콜 토네이도캐시와 관련해 자금 인출 방법 등을 업데이트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자주 묻는 질문(FAQs)' 페이지를 업데이트, 미국인은 토네이도캐시 자금 인출을 위해 OFAC 라이선스를 요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송금인 및 수취인 월렛 주소, 거래 해시, 거래 일자 등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OFAC는 "토네이도캐시 제재 이후 유명인 이더리움 주소로 소량의 ETH를 보내는 등의 트롤링 행위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 미국인이 토네이도캐시 관련 거래에 참여하는 것은 금지돼 있지만, 요청하지 않은 소량의 금액을 이체 받은 경우 이를 즉시 보고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제트 프로토콜, '프로세스 단순화' 스왑 마진 거래 상품 출시]
블록웍스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 렌딩 제트 프로토콜(Jet Protocol)이 유동성공급자(LP)의 거래를 용이하게 하는 자동화 마켓 메이커(AMM) 오르카(Orca)를 활용한 스왑 마진 거래 상품을 출시했다. 이용자는 USDC, SOL, BTC, ETH를 담보로 사용해 SPL 토큰 풀 내에서 거래하는 등 스왑을 실행할 수 있다. 특히 레버리지 스왑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한번의 클릭으로 거래까지 완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트 프로토콜 CEO 윌 반스(Wil Barnes)는 "해당 상품이 암호화폐 거래 관련 복잡성을 단순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WIFT, 블록체인 기반 금융 메시징 시스템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
캐나다 언론 BNN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가 핀테크 기업 심비온트(Symbiont)와 블록체인 관련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심비온트의 기술플랫폼 어셈블리(Assembly)를 활용해 기업 워크플로를 자동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기업 관련 데이터는 SWIFT 번역 툴을 거쳐 심비온트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이를 통해 배당금 지급, 합병 등 기업 주요 일정을 효율적으로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파일럿 프로젝트는 개발 중으로 씨티그룹, 뱅가드, 노던 트러스트 등과 협력하고 있다.
[바이낸스, 이더리움 PoW 하드포크 토큰 지급 지원 예정]
바이낸스가 방금 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이더리움 머지(PoS 전환) 후 작업증명(PoW) 기반 이더리움(ETHW)이 하드포크되면 바이낸스 내 ETH 및 WETH 보유자에게 1:1 비율로 ETHW 토큰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또 바이낸스는 향후 ETHW 출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공지에서 바이낸스는 "이더리움(ETH) 머지 발생 시점은 한국시간 기준 15일 10시 30분으로 전망된다. 바이낸스 내 ERC20 토큰들의 입출금은 머지 1시간 전부터 중단되며, 대략 15일 9시 30분부터 중단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시점은 TTD 임계값 도달 시점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WETH의 입출금은 14일 9시부터 중단된다. 또 바이낸스 내 스테이킹 증명 토큰인 BETH 보유자는 보유량에 상응하는 ETHW 토큰을 지급받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비트멕스 창업자 "ETH, 올 연말 3,000 달러 돌파 가능성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아서 헤이즈(Arthur Hayes)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가 12일(현지시간)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올 연말 이더리움(ETH) 가격은 3,000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를 위한 콜 옵션을 매수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머지(PoS 전환) 업그레이드 후 ETH 가격이 크게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머지 후 ETH 공급량은 크게 줄어들 것이며, ETH에 대한 수요는 지금처럼 강력할 것이다. 머지는 오늘날 부정적인 미시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기준 ETH는 현재 8.07% 내린 1,610.7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눅스 재단, 오픈소스 디지털 지갑 이니셔티브 출범...암호화폐 활용 가능]
리눅스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비영리 기술 컨소시엄 리눅스 재단이 1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픈소스 디지털 지갑 개발을 위한 이니셔티브 '오픈월렛재단'(OWF)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OWF는 암호화폐 활용이 가능한 디지털 지갑 개발 코드를 오픈 소스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관련 리눅스 재단은 "OWF 프로젝트는 액센추어, 어베스트, 오픈아이덴티티익스체인지 등 기술 기업과 표준화 단체 등으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OWF가 개발할 디지털 지갑은 신원 확인, 결제, 디지털 키 관리, 디지털 자산 보관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신 "메이커, USDC 담보 의존도 줄이고 stETH 부채 한도 늘린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겸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메이커다오(MKR) 커뮤니티에서 USDC 의존도를 줄이고 stETH의 부채 한도를 기존의 2배로 늘리는 제안이 상정됐다"고 13일 보도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메이커에 락업된 모든 자산 중 USDC의 비중은 34% 이상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단일 최대 담보 자원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stETH 부채 한도를 2억 달러까지 상향하는 제안이 통과되면 stETH 담보 예치량이 증가해 프로토콜 내 USDC의 영향력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메이커 창업자 룬 크리스텐슨(Rune Christensen)은 "중앙화 스테이블코인과 DAI와 같은 프로젝트 사이에는 자연스러운 긴장감이 존재한다. 앞서 USDC 의존도를 높이기로 한 결정은 메이커 프로토콜의 성장과 사용자 경험 향상이라는 성과를 가져다 줬지만,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암호화폐 예치 수익률, 美 국채 하회...약세 가속화"]
중앙은행 금리 인상으로 미국 단기 국채 수익률이 암호화폐 단기 예치 수익률을 추월하며, 헤지펀드 및 패밀리 오피스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할 이유 중 하나가 사라졌다고 블룸버그가 진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가 토큰을 구매 및 보유할 가능성이 줄어들며, 수요 감소는 곧 가격 암호화폐 약세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게 블룸버그의 설명이다. 암호화폐 헤지펀드 ANB 인베스트먼트 CEO는 "2년 전 암호화폐 예치 수익률은 최소 10%였으며, 전통시장 금리는 마이너스거나 제로에 가까웠다"면서 "셀시우스 등 암호화폐 대출업체의 실패로 예치 수익률이 급감하고,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상황이 역전됐다"고 말했으며, 암호화폐 대출업체 메이플 파이낸스 CEO는 "국채 수요가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을 흡수했다"고 말했다.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디파이 플랫폼의 TVL은 지난해 12월 1,820억 달러에서 현재 600억 달러로 감소했다.
[알고랜드 재단, 유럽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신청 접수 시작]
레이어1 블록체인 알고랜드(ALGO) 재단이 13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는 11월 14일부터 12주간 진행되는 '알고랜드 유럽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프로젝트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신청은 10월 31일 마감된다. 이번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글로벌 블록체인 펀드 이터나캐피털(Eterna Capital), 보더리스캐피털(Borderless Capital)이 지원하며, 선정된 프로젝트들은 35,000 달러 규모의 시드 자금을 지원받는다. 또 액셀러레이팅 기간 잠재력을 입증한 프로젝트는 향후 50만~200만 달러 규모의 후속 투자 유치를 기대해볼 수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ALGO는 현재 7.84% 내린 0.303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gerrard@tokenpost.kr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