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암호화폐 시장 반짝 상승세 꺾여...이더리움 2.28%↓

| 정석규 기자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가 꺾이며 각종 코인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7일 오전 8시 16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79% 하락한 2만1081달러(한화 약 296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28% 내린 1590.27달러(한화 약 22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부분 하락했다. XRP(XRP) 3.35%▼ 도지코인(DOGE) 4.60%▼ 카르다노(ADA) 3.67%▼ 솔라나(SOL) 10.65%▼의 움직임을 나타냈다. 인스타그램 협업 소식을 전한 11위 암호화폐 폴리곤(MATIC)은 전날 대비 0.18% 상승했다.

한편, 고팍스 거래소에 따르면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16.56% 상승한 1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402억달러(한화 약 1460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연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올해 들어 네번재로 '자이언트 스텝(0.75%p 금리인상)'을 발표했다. 연준은 올해에만 금리를 6회 인상하면서 현재 연방기금(FF)금리는 3.75~4.0%를 유지하고 있다.

연준의 자이언트스텝은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에 하락세를 가져왔다. 지난주 미국의 3대 지수는 5거래일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1.97포인트(1.26%) 오른 32,403.2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50.66포인트(1.36%) 상승한 3,770.55를, 나스닥지수는 132.31포인트(1.28%) 뛴 10,475.25를 나타냈다.

다만 한 주간 다우지수는 1.4% 하락했고,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3.4%, 5.7%가량 떨어졌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6일 기준 54.35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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