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너무 늦다" 지적…'블록체인·메타버스 규제' 걷어낸다]
윤석열 정부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규제 개혁에 나선다. 반도체와 부동산 등 기존 산업군에 대한 규제 철폐에 이어 미래 기술시장을 대대적으로 점검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술혁신 속도가 빠른데 비해 규제는 산업, 시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규제 지체현상'을 지적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단순히 규제를 걷어내겠다는 의미보다는 기술과 산업 시장에 맞춰 지원에 나서겠다는 게 정부의 방향"이라고 전했다.
[위메이드, 중전열중문화발전과 ‘미르의 전설2’ NFT 상품 제휴]
위메이드가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전열중문화발전과 ‘미르의 전설2’ NFT(대체불가능한 토큰) 상품 제휴를 진행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미르의 전설2 IP를 활용해 NFT 상품을 제작, 중국문화미디어 신문창 NFT 플랫폼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향후 다양한 플랫폼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도 진행한다. 위메이드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미르의 전설2’는 2001년 ‘열혈전기’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출시된 바 있다.
[이스라엘 증권국, '디지털 자산 금융 상품 간주' 규제법 제정 추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스라엘 증권 규제 기관인 이스라엘 증권국(ISA)이 '디지털 자산'을 기존 증권법의 '금융 상품' 범주에 포함시키자는 내용의 개정안 제정을 추진 중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대다수 암호화폐의 규제 관할권은 ISA에 귀속된다. 현재 당국은 개정안 내용과 관련 2월 12일까지 대중의 의견을 수렴 중이며, 개정안이 승인되고 적용되려면 약 6개월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SA는 "디지털 자산 관련 규정은 기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PwC "조만간 암호화폐 증권/상품 여부 판단 이뤄질 듯"]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세계 4대 회계·컨설팅 회사 중 하나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ricewaterhouseCoopers, PwC)가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와 NFT시장에 대해 5개의 트렌드를 전망했다. 5개 트렌드 전망에는 ▲신뢰성 중요도 증가, ▲규제강화, ▲기존 금융 기관의 진출, ▲NFT·웹3 대중화, ▲새로운 암호화폐 옹호세력 등장 등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는 신뢰성을 되찾아야만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며, "곧 암호화폐가 증권인지, 상품인지에 대한 판단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 전통 금융 기관의 시장 진출이 이루어질 것이고 시장 점유율을 상당 부분 확보할 것이다. NFT의 보급으로 웹3의 보급이 연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일부 소셜미디어 들이 암호화폐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셀시우스 주요 투자사 창업자 "DCG·제네시스, FTX·알라메다 연상 시켜"]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의 주요 투자사인 뱅크투더퓨처(BnkToTheFuture) 공동 창업자 사이먼 딕슨(Simon Dixon)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카메론 윙클보스 제미니 공동 창업자가 디지털커런시그룹(DCG) 창업자 베리 실버트에게 보낸 공개 서한 내용을 보면, DCG와 제네시스 간 얽힌 자금 관계는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를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해당 서한에서 언급한 특수관계자 간의 비공개 대출은 알라메다 리서치가 샘 뱅크먼 프리드(SBF) 및 FTX 임원들에게 제공한 대출처럼 들린다. 또 '주식 환매에 대출금 사용'은 자오창펑 바이낸스 창업자의 FTX 주식 환매를 연상시킨다. 'GBTC 운용자금 및 가치 펌핑'은 FTX의 FTT 펌핑을 떠올리게 만든다. FTX 사태 때 바이낸스 CEO가 FTX에 문제 제기를 했던 것처럼 제미니가 DCG를 불러내고 있다. 향후 2주 안에 DCG가 충분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한다면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콘루프, 인텔렉추얼브릿지와 지식재산권 적용 NFT 플랫폼 구축 계획]
국내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가 스타트업 지식재산권 오픈 이노베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텔렉추얼브릿지(Intellectual Bridge)와 지식재산권 NFT 적용 아이템 확장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특허를 내지 않아도 발명의 소유권을 인정받을 수 있는 지식재산권 NFT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이콘루프는 블록체인 기술을, 인텔렉추얼브릿지는 지식재산권 관련 서비스 및 운영 노하우를 플랫폼 개발 및 시장 활성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외신 "암호화폐 결제 기업 와이어, 도산 위기...'크립토 혹한' 못 버텨"]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업계에서 약 10년을 버텼던 암호화폐 결제기업 와이어(Wyre)도 이번 크립토 윈터를 견디지 못하고 폐업 위기에 놓였다"고 4일 보도했다. 최근 와이어를 나온 직원들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와이어는 최근 대규모 인력감축을 감행했으며, CEO는 임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이르면 1월 중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지어 한 퇴사 인원에게는 퇴직금도 지급되지 않았다"고 미국 인터넷 미디어 악시오스에 제보했다. 이에 지안나로스 와이어 CEO는 "와이어는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인력감축 등의 계획을 갖고 있긴 하다"고 말했다.
[니어, DAO 출범 및 세분화 추진..."생태계 보조금 프로세스 개선"]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니어프로토콜(NEAR) 재단이 2023년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을 출범하고 보다 세분화된 조직 운영을 통해 생태계 보조금(그랜트) 프로세스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니어프로토콜은 DeveloperDAO , MarketingDAO , CreativesDAO 등을 1분기 중 출범할 예정이며, 이들을 활용한 탈중앙화 자본 할당 모델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재단이 운영하던 인바운드 스타트업 보조금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젝트에게 자금을 지급하던 직접 지원이 중단되며, 향후 6~8주 간의 커뮤니티 회의를 거쳐 DAO를 통한 보조금 신청 절차를 구체화한다는 게 니어 측의 설명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NEAR는 현재 1.60% 오른 1.3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美 맨해튼 검찰, FTX 피해자 자산 추적·회수 전담 TF 구성]
CNBC에 따르면, 미국 맨해튼 검찰이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피해자 자산을 추적하고 회수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했다. 이와 관련 데미안 윌리엄스 검사는 "뉴욕 남부지검은 FTX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일하고 있다. TF 팀의 모든 자원과 전문 지식을 활용해 긴급한 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측은 전날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의 법원 출두 당시 해당 사실을 공표했다.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의 사기 행위로 고객들이 8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SBF는 현재 자신에게 제기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SBF, FTX·알라메다 관련 자금 취득 및 이전 금지]
디크립트에 따르면 맨해튼 연방 법원이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전 CEO에 FTX 혹은 알라메다 리서치 관련 자금을 취득하거나 이전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이와 관련 디크립트는 "법원이 이를 SBF 보석 조건 중 하나로 추가했으며, 추가 이유는 최근 SBF가 알라메다 관련 월렛에서 170만 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이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SBF는 사기 등 8건의 범죄 혐의와 관련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재판 시작 날짜는 오는 10월 2일로 예정돼 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29...공포 지속]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대비 3포인트 오른 29를 기록했다. 공포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팬텀 재단 "트랜잭션 처리량 등 작년 유의미한 성장"]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팬텀 재단은 "2022년 팬텀 네트워크는 일평균 50만~100만건 거래를 처리해 전년 대비 큰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1inch, Premia, UniDex, Blockpit, ZenLedger 등 디앱의 성장을 강조하기도 했다. 재단은 이어 "작년 FTM 인플레이션율을 6%로 낮추는 거버넌스 제안을 통과시켰다. 2023년 FTM 인플레이션은 1.87%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 당국, 압수한 채굴기 일부 채굴자들에게 반환]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이란 당국이 법원 명령에 따라 압수한 채굴기 일부를 채굴자들에게 반환하기 시작했다. 이란 국유 재산을 관할하는 OCSSOP(Organization for Collection and Sale of State-Owned Property)는 약 15만대 암호화폐 채굴기를 보유 중이다. 이란 국영 전력회사 타바니르(Tavanir)는 2020년부터 미허가 암호화폐 채굴장 7200곳을 적발해 폐쇄한 바 있다.
[Goobers NFT 창립자, 도박으로 사용자 자금 탕진]
더블록에 따르면 Goobers NFT 창립자 DNP3는 도박으로 사용자 자금을 탕진한 사실을 인정했다. 정확히 얼마나 탕진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Goobers는 2021년 9월 출시돼 누적 거래량 968 ETH를 기록하고 있다. 최고가는 2022년 2월에 기록한 55.25 ETH였다. 1월 3일(현지시간) 기준 NFT 가격은 0.02 ETH로 떨어졌다.
[웹3 위워크 엠파이어DAO, 약세장 못 버티고 맨해튼서 폐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웹3 업계 위워크로 불렸던 엠파이어DAO(EmpireDAO)가 뉴욕 맨해튼에 문을 연 지 몇 달 만에 이사를 추진한다. 약세장 때문이다. 엠파이어DAO 창업자 Mike Fraietta는 "새로운 스폰서, 파트너십, 크라우드 펀딩 등 모든 방법을 시도했지만 맨해튼 190 Bowery에 계속 머물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엠파이어DAO는 작년 3월 건물 임대 시작 이후 매일 1500명 이상 회원과 300명 방문객을 확보했다.
[셀시우스, 코어 사이언티픽 호스팅 채굴기 가동 중단 합의]
블룸버그에 따르면 셀시우스 네트워크는 채굴업체 코어 사이언티픽이 37000대 이상 채굴기 가동을 멈추는 데 합의했다. 코어 사이언티픽은 지난 달 파산 신청을 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셀시우스의 미지불건 때문이라고 밝혔었다. 이 사례는 다른 코어 사이언티픽 고객의 호스팅 계약 조건 분쟁에서 법적 선례가 될 수 있다. 암호화폐 채굴 서비스 기업 룩소르 테크놀러지(Luxor Technologies) COO Ethan Vera는 "소송이 아직 진행 중이지만 호스팅 클라이언트로부터 다른 잠재적 소송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는 코어 사이언티픽에는 강력한 승리"라고 평했다. 셀시우스는 채굴기 전기요금 최소 $780만을 코어 사이언티픽에 빚지고 있다. 채굴기 가동을 중단하면 코어 사이언티픽은 하루 수천 달러를 절약할 수 있고, 현재 셀시우스가 쓰고 있는 공간을 다른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다면 코어는 매달 추가 $200만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셀시우스와 코어는 현재 호스팅 계약 종료 협상 마지막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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