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세브리핑] 주춤하는 가상자산 시장, 비트코인 2만6770달러선

| 하이레 기자

가상자산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36% 하락한 2만6770달러(한화 약 358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94% 내린 1557.59달러(한화 약 208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하락하고 있다. BNB 0.96%▼ XRP 2.37%▼ 솔라나(SOL) 2.73%▼ 카르다노(ADA) 1.31%▼ 도지코인(DOGE) 2.11%▼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15.53% 하락한 0.7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약 1조477억 달러(한화 약 1402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가상자산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11일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계속 보급된다면 토큰 가격은 S커브를 그리는 비선형 상승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네트워크는 사용자 간의 연결에 의존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채택과 토큰 가격 사이에 비선형 관계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두 명의 사용자가 있는 네트워크에는 하나의 연결이 가능하고 4명의 사용자가 있는 네트워크에는 6개의 연결이 가능하다. 8명으로 늘어나면 28개의 연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날 퍼블릭 블록체인의 활성 사용자 수는 기존 메이저 애플리케이션과 비교할 때 매우 적다. 이더리움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610만 명이지만, 소셜 앱 옐프(Yelp)의 월간 방문자 수는 이의 20배 이상"이라면서 "이더리움이나 다른 블록체인이 주류에 편입된다면 추가적인 활성 사용자 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UBCI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2일 기준 47.42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UBCI 공포 탐욕 지수 / UBCI

alice@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