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세브리핑] 비트코인 4만 달러 유지...암호화폐 시장 횡보

| 박현우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횡보하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 0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19% 상승한 4만0760달러(약 529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날 대비 2.34% 오른 2221.12(약 288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 시장도 대부분 횡보하고 있다. BNB 0.24%▼ XRP 1.28%▲ 솔라나(SOL) 0.76%▲ 카르다노(ADA) 0.90%▲ 도지코인(DOGE) 0.12%▲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13.62% 내린 0.5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5216억 달러(한화 약 1975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20개월 만에 4만 달러를 돌파했다. 내달 중으로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기대감이 반영 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4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4만 106달러(약 5198만원)다.

지난달 초만 해도 비트코인은 3만4000달러(4416만원)대에서 거래됐지만 이후 한 달간 상승세를 타다 4만달러 선을 넘었다. 비트코인은 연초 1만6000달러 대였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약 1년 만에 가격이 150% 넘게 뛴 것이다. 4만 달러를 넘긴 건 지난해 5월 이후 약 20개월 만이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4일 기준 68.83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UBCI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 / UB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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