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세브리핑]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비트코인 4만1068달러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인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38% 하락한 4만1068달러(약 533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날 대비 2.27% 내린 2175.94달러(약 28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 시장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BNB 2.96%▼ XRP 2.59%▼ 솔라나(SOL) 4.71%▼ 카르다노(ADA) 6.06%▼ 아발란체(AVAX) 7.30%▼ 도지코인(DOGE) 3.91%▼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일 대비 0.81% 하락한 1.08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555억 달러(한화 약 2020조원)를 기록했다.

파이낼셜뉴스에 따르면 시장에서 내년 미국의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 위험하다고 실라 블레어 전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사장이 경고했다.

블레어는 17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방송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의 싸움이 끝나지 않았으나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비논리적인 낙관론을 촉발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블레어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가진 후 기자회견에서 무책임하게 비둘기파적 발언을 하면서 투자자들을 들뜨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연준은 FOMC 회의에서 3회 연속 금리를 동결했으며 파월은 내년에 최소 3회에 걸쳐 금리 0.75%p를 인하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8일 기준 56.79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dan@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