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암호화폐 시장 오름세...비트코인 5만2300달러선 회복

암호화폐 시장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90% 상승한 5만2176달러(약 695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날 대비 3.31% 오른 2876.90달러(약 38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BNB는 0.02%▼ 솔라나(SOL) 3.15%▲ XRP 1.88%▲ 카르다노(ADA) 2.56%▲ 아발란체(AVAX) 1.92%▲ 도지코인(DOGE) 0.09%▲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9742억 달러(2630조원)를 기록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2.7% (전주 38.6%)가 다음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23.0%(전주 46.5%),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14.3%(전주 14.9%)를 차지했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5.6%가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했다. 중립이라고 답한 비중은 39.0%로 집계됐다.

최근 비트코인이 상승 랠리를 지속하며 5만 달러 상방을 회복한 가운데, 이번 상승이 신고가 경신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란 질문에 응답자 중 60%는 '그렇다'고 답했다. 나머지 40%는 신고가 경신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9일 기준 69.57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