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5월 5일 21시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에서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차익거래 기회가 포착됐다. 주요 거래쌍으로는 JOE, POL, SIGN, VET 등이 꼽혔다.
JOE는 바이낸스에서 0.17855달러에 매수해 빗썸에서 0.17962달러에 매도할 경우 약 0.40%의 프리미엄이 형성되며, 이를 통해 약 328.05달러의 수익이 기대된다. 이 거래는 Avalanche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POL은 Hashkey에서 0.22645달러에 매수 후 업비트에서 0.22762달러에 매도 시 0.31%의 프리미엄으로 약 324.14달러 수익이 예상된다. 해당 종목은 Polygon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동이 필요하다.
SIGN은 바이낸스에서 0.078995달러에 매수, 업비트에서 0.07929달러에 매도 시 약 323.30달러의 수익이 기대되며, 비트겟에서 매수할 경우에도 약 320.69달러 수익 기회가 있다. Base 네트워크 기반으로 작동한다.
또한 VET는 HTX에서 0.02491달러에 매수하고 빗썸에서 0.02499달러에 매도 시 약 0.31%의 프리미엄으로 318.72달러의 수익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거래쌍으로는 LOOM이 주목된다. MEXC 선물 시장에서 0.01833달러에 매수 후, 빗썸 현물에서 0.05399달러로 매도 시 무려 +91.67%의 괴리율을 기록하고 있다. 업비트와의 가격 차이도 +84.35%에 달하며, 하루 거래량이 7,971만 달러로 유동성 또한 풍부하다.
KLV는 MEXC에서 매수 후 HTX에서 매도 시 약 +70.04%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으며, RDNT는 Bitget 선물 시장과 HTX 현물 시장 간 +42.35%의 괴리율을 보이고 있다.
차익거래 실행 시에는 출금 지연, 네트워크 수수료, 슬리피지, 입출금 한도 등 다양한 리스크 요소를 고려해야 하며, 실현 수익은 실제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