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선물 동향]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667억7000만 달러…도지코인 OI 14.26% 급등

| 최윤서 기자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은 667억70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선물은 특정 자산을 미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에 매매하기로 약정하는 파생상품이다.

오늘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1.34%↓ 하락한 667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소별로 보면 기관 중심인 CME가 154억5000만 달러로 23.1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115억8000만 달러, OKX는 38억2000만 달러로 각각 17.35%, 5.72%를 점했다.

주요 코인 선물 시장에서는 미결제약정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과 솔라나는 소폭 하락한 반면, 이더리움과 XRP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도지코인이 14.26% 상승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알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이더리움 281억3000만 달러 1.65%↑

솔라나 65억8000만 달러 0.11%↓

XRP 48억 달러 2.96%↑

도지코인 26억 달러 14.26%↑

비트코인 선물 펀딩 비율(Funding Rate)은 0.0069%로, 기본값 0.01%를 하회하고 있어 롱 포지션 강도가 미미하거나 숏과 균형이 맞춰진 상태임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선물 펀딩 비율은 무기한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의 차이를 조정하기 위해 롱과 숏 포지션 간 주기적으로 지급되는 수수료이다.

이더리움과 주요 알트코인들도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의 펀딩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알트코인 펀딩 비율

이더리움 0.0079%

솔라나 0.0108%

XRP 0.0115%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은 2765만 달러, 이더리움 선물은 1억1944만 달러 청산됐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01%↑ 상승한 10만3593.6달러, 이더리움은 2.94%↑ 오른 2438.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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