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선물 동향]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670억8000만 달러…이더리움 거래량 25.91%↑

| 최윤서 기자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은 670억80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선물은 특정 자산을 미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에 매매하기로 약정하는 파생상품이다.

현재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1.38%↓ 하락한 67만500BTC(670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소별로 보면 기관 중심인 CME가 153억7000만 달러로 22.9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117억7000만 달러, OKX는 38억2000만 달러로 각각 17.55%, 5.69%를 점했다.

주요 코인 선물 시장에서는 이더리움이 강세를 보이며 거래량과 미결제약정이 증가했다.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10만 달러 이상의 가격대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모습이다.

알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이더리움 327억6000만 달러 11.51%↑

솔라나 72억8000만 달러 5.73%↑

XRP 56억달러 1.95%↑

롱 포지션 개수를 숏 포지션 개수로 나눈 '비트코인 선물 롱/숏 비율'은 지난 24시간 동안 1.0049로, 롱 포지션이 소폭 우세한 국면을 나타낸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21.01% 하락한 919억 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이더리움은 25.91% 증가한 1264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선물 펀딩 비율은 0.0049%로 기준값 0.01%를 하회하고 있으나, 이더리움(0.0057%), 솔라나(0.0089%), XRP(0.0099%) 등 주요 알트코인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펀딩 비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은 5143만 달러, 이더리움 선물은 1억7056만 달러가 청산됐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5%↑ 상승한 10만3885.7달러, 이더리움은 2.21%↑ 오른 2602.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