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6월 지원 자산 대규모 개편…파트코인 상장 예고·4종 토큰 상장폐지

| 손정환 기자

메이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6월 중 지원 자산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조정한다. 새로운 토큰 2개를 상장하고 4개 토큰은 상장폐지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파트코인(FARTCOIN)과 서브스퀴드(SQD)를 로드맵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해당 암호화폐들의 잠재적 상장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밈코인인 파트코인은 시장 전반의 하락세 속에서도 24시간 동안 20% 상승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6월 26일 오후 2시(ET)를 기점으로 헬륨 모바일(MOBILE), 렌더(RNDR), 리본 파이낸스(RBN), 시냅스(SYN) 거래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들 토큰은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면서 기존 버전이 상장 요건을 더 이상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

코인베이스는 또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라그랑주(LA) 지원을 추가할 예정이며, 도지코인과 XRP의 래핑 버전인 cbDOGE와 cbXRP가 베이스 네트워크에서 출시됐다고 밝혔다. 이 토큰들은 코인베이스가 수탁하는 도지코인과 XRP를 1:1로 담보한 ERC-20 토큰이다.

이더리움 기반 프로젝트인 에테나(ENA)도 코인베이스와 iOS, 안드로이드 앱에서 거래가 가능해졌다. 사용자들은 이제 에테나를 매수, 매도, 전환, 송금, 수령 또는 보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