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은 현재 1억 4,334만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1.11% 하락했다. 분석가들은 1억 4천만원이 단기적으로 중요한 가격 지지선이라고 강조한다. 암호화폐 전문가 김태현 씨는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해당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더리움(ETH)은 342만원대에서 거래되며 2.52% 하락했다. 네트워크 사용량과 기술적 업그레이드가 지속되고 있으나, 시장 심리가 부정적 작용을 하며 가격 하락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향후 업그레이드가 장기적 관점에서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플(XRP)은 2,932원으로 3.74% 하락했으며, 3천원대 지지선이 무너지며 심리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최근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3iQ XRP ETF가 상장되는 희소식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반의 약세 흐름을 극복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솔라나(SOL)는 현재 19만 9천원에 거래 중이며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DeFi와 NFT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장, 생태계 확장과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승세의 기반이 되고 있다. 블록체인 컨설팅 업체 대표 이민수 씨는 "솔라나는 고성능 블록체인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 중이며, 시장 내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6% 하락한 3.28조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 전반에 걸친 지정학적 불안과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관계자는 "기관 투자자의 유입은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수 주간의 시장 움직임이 향후 방향성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