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프 리포트] 차익거래 수익률 6.6%까지 급등…SC·STMX·DBR 기회 분석

| 강이안 기자

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주요 차익거래 포트폴리오 (1만 달러 포지션 기준)

6월 26일 오후 9시 현재, 데이터 제공업체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가장 유망한 차익거래 기회는 ▲SC(시아코인) ▲DBR ▲MOVE 등으로 나타났다. SC는 MEXC, Bybit, Gate.io에서 각각 매수 후 빗썸에서 매도 시 최대 1.20%의 프리미엄이 존재하며, 최고 약 243달러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DBR은 Gate.io에서 0.01961달러에 매수 후 빗썸에서 0.01974달러에 매도할 경우 약 0.59% 수준의 프리미엄이 형성되며, 181달러의 수익 기회가 포착됐다. MOVE는 Hashkey Global→업비트 경로에서 약 0.38%의 프리미엄이 발생했으며, 약 169달러의 차익 실현이 가능하다.

상위 차익거래 포트폴리오 요약

프리미엄 상위 종목 집중 분석

차익거래 프리미엄 기준 상위 5개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차익 기회는 StormX(STMX)에서 발생했다. Gate.io 선물 시장에서 0.0008865달러에 매수 후 빗썸 현물 시장에서 0.0067785달러에 매도 시 약 6.62%의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높은 수익성을 나타냈다.

STMX는 Gate.io 현물과 업비트 거래소를 통한 경로에서도 각각 5.11%, 3.36% 수준의 프리미엄이 포착되며 강력한 수익 구조를 제공하고 있다. 거래량은 최대 2천만 STMX 이상으로, 유동성 확보 또한 용이한 상태다.

REEF 또한 Gate.io와 HTX 간 차액을 활용할 경우 약 0.93%의 프리미엄이 발생했다. STMX는 Gate.io 선물→업비트 경로에서 약 0.73% 차익도 가능해 다양한 전략적 접근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 조언

시장 전문가들은 “해외와 국내 거래소 간 시세 차를 활용한 전략이 실질적 수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실시간 프리미엄은 수수료·전송 시간·체결 가능성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주의 깊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다 상세한 데이터와 실시간 프리미엄 정보는 데이터맥시플러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