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13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으로 2억2815만 달러(약 3095억원)의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
이달 9일부터 이날까지 총 13거래일 연속 순유입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블랙록 IBIT(1억6372만 달러) ▲피델리티 FBTC(3285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2516만 달러) ▲플랭클린 EZBC(311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179만 달러) ▲발키리 BRRR(152만 달러) 6개 ETF에서 순유입이 발생했다. 나머지 6개 ETF에서는 추가적인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483억7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이날 전체 ETF 시장의 일일 거래대금은 21억8000만 달러(약 2조9573억원)를 기록했으며, 전일(31억800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블랙록 IBIT(18억 달러) ▲피델리티 FBTC(1억4328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8723만 달러) 순이다.
ETF 순자산총액은 1335억3000만 달러로, 전체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약 6.23%를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 기준 상위 3개 ETF는 ▲블랙록 IBIT(746억8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214억9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99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