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선물 동향]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711억 달러…XRP·솔라나 강세

| 최윤서 기자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 남은 계약 총량)은 711억20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선물은 특정 자산을 미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에 매매하기로 약정하는 파생상품이다.

현재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0.05% 하락한 66만3690BTC(711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소별로 보면 기관 중심인 CME가 160억1100만 달러로 24.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107억5500만 달러, OKX는 34억7600만 달러로 각각 16.2%, 5.23%를 점했다.

주요 코인 선물 시장에서는 XRP와 솔라나의 미결제약정이 크게 증가하며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알트코인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포지션 구축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알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이더리움 307억3000만 달러 0.32%↑

솔라나 67억2000만 달러 7.05%↑

XRP 42억달러 4.98%↑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26%↑ 상승한 10만7066.6달러, 이더리움은 0.23%↓ 하락한 24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35.78% 감소한 424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선물 펀딩 비율(Funding Rate)은 0.0034%로, 기본값 0.01%를 하회하고 있어 롱 포지션 강도가 미미하거나 숏과 균형이 맞춰진 상태임을 시사한다.

알트코인 펀딩 비율

이더리움 0.0028%

솔라나 0.0007%

XRP 0.0068%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은 1억837만 달러, 이더리움 선물은 1989만 달러가 청산됐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