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프 리포트] 7월 2일 암호화폐 차익거래 최고 기회 TOP5 CTC·MOVE·WAXL·ENJ·SUI

| 강이안 기자

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7월 2일 오후 9시 기준,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유리한 차익거래 포트폴리오가 공개됐다. 시장조사 플랫폼 데이터맥시플러스(DATA MAXI PLUS)에 따르면, 1만 달러 포지션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PnL)을 기대할 수 있는 거래쌍은 다음과 같다.

상위 5대 차익거래 자산

  1. Creditcoin(CTC): MEXC(USDT)에서 매수 후 Bithumb(KRW)에서 매도 시, 프리미엄은 0.32%이며 PnL은 79.72%로 예상된다. 거래량은 약 17만 달러이며, Ethereum 네트워크를 사용한다.
  2. Movement(MOVE): Gate.io → Bithumb 경로에서 0.17%의 프리미엄으로, 64.73%의 예상 수익률과 1천만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 중이다.
  3. Wrapped Axelar(WAXL): Gate.io → Bithumb 경로에서 0.17% 프리미엄과 64.70%의 PnL을 기대할 수 있다.
  4. Enjin Coin(ENJ): Gate.io → Bithumb에서 거래 시 0.15% 프리미엄으로 62.97% 수익률이 예상된다.
  5. Sui(SUI): Hashkey(USDT)에서 매수, Coinone(KRW)에서 매도 시 60.58% 수익률이 기대되며, 네트워크는 Sui를 사용한다.

프리미엄 상위 3종목

현재 주요 거래소 및 시장 간 암호화폐 간 가격차를 활용한 차익거래 기회는 상당수 포착되고 있다. 다만, 환율 변화, 거래소 간 송금 속도, 수수료 구성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며, 거래소의 네트워크 정책이나 KYC 요건 확인도 필수다.

해당 정보는 실시간으로 DataMaxi API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되었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