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 옵션 데일리] 미결제약정 73억 달러 돌파…1.1만 달러 콜옵션 거래량 '쏠림'

| 최윤서 기자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이 73억2000만 달러에 달하며 고점 콜옵션에 포지션이 집중됐고, 하루 거래량도 6억 달러를 넘어서며 강한 가격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73억2000만 달러로, 전일 69억5000만 달러 대비 약 5.3% 증가했다. 콜옵션 비중은 65.55%, 풋옵션은 34.45%다.

거래소별로 ▲데리비트 53억5000만 달러 ▲CME 2억6897만 달러 ▲OKX 8억8191만 달러 ▲바이낸스 5억2203만 달러 ▲바이비트 3억0459만 달러의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이 집계됐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린 옵션 계약은 ▲6000달러 콜옵션(데리비트, 12월 26일 만기) ▲3000달러 콜옵션(7월 25일) ▲3200달러 콜옵션(7월 25일)이다.

데리비트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 그래프 / 코인글래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1만1000달러 콜옵션(9월 26일) ▲3200달러 콜옵션(9월 26일) ▲2800달러 콜옵션(7월 9일)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 총합은 약 6억3180만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량 기준 콜옵션 비중은 59.57%, 풋옵션은 40.43%다.

거래소별 거래량을 보면 ▲데리비트 4억5482만 달러 ▲CME 1721만 달러 ▲OKX 1억9036만 달러 ▲바이낸스 1억8799만 달러 ▲바이비트 9850만 달러로 나타났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5분 기준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2.51% 상승한 26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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